건강검진 결과 상담할 때 의사 선생님한테 BMI에 대해 물어본 적 있다. 내 BMI 계산 결과가 23.8인데 괜찮은 건지, 뭘 더 신경 써야 하는지 궁금했거든.
BMI는 집단 통계용으로 만들어진 지표
의사 선생님 말씀이, BMI는 원래 개인 건강 진단용이 아니라 인구 집단의 비만율을 파악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표라고 한다. 개인한테 적용할 때는 한계가 있다는 거다. 특히 근육량이 많은 사람이나 노인에게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고.
그럼에도 BMI를 보는 이유
그런데도 BMI를 계산하는 이유는, 일단 측정이 간편하고 대략적인 건강 위험도를 파악하는 데는 여전히 유용하기 때문이다. BMI 30 이상이면 대부분의 경우 건강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BMI와 함께 봐야 할 것들
의사 선생님이 추천한 건 허리둘레 측정이다. 남자는 90cm, 여자는 85cm 이상이면 복부비만으로 보는데, 이게 BMI보다 심혈관 질환 위험을 더 잘 예측한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이제 BMI 계산기도 쓰면서 허리둘레도 같이 재고 있다.
체성분 검사를 추천받았다
정확한 건강 상태를 알고 싶으면 인바디 같은 체성분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더라. 근육량, 체지방량, 내장지방 레벨까지 나와서 BMI만으로 알 수 없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헬스장이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측정해주는 곳도 많다.
의사 상담에서 얻은 것
BMI 23.8은 아시아 기준으로 과체중 위험군이라고 한다. 특별히 문제는 없지만 더 늘지 않게 관리하라고 하셨다. BMI 계산만으로 안심하면 안 되고, 전문가 소견을 듣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정기 검진의 중요성
1년에 한 번 건강검진 받으면서 BMI, 허리둘레, 혈액 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체크하자. 숫자 하나만 보지 말고 여러 지표를 함께 봐야 정확한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
예방이 최선
문제 생기고 치료하는 것보다 미리 관리하는 게 낫다. BMI가 정상 범위 안에 있더라도 방심하지 말고 꾸준히 관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