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율 차이 별거 아니지 않아?"
모니터 살 때 친구한테 자주 듣는 말. 16:9든 21:9든 비슷하지 않냐는 질문. 막상 두 비율을 같은 인치로 놓고 보면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 한 번 비교해 본다.
같은 27인치, 다른 가로
27인치 16:9 모니터의 가로는 약 59.8cm, 세로 33.6cm. 27인치 21:9 모니터는 가로 약 64.8cm, 세로 27.0cm. 가로 5cm 차이는 책상 위에서 분명히 느껴진다.
한 화면에 창 띄우기
- 16:9: 창 두 개 띄우기 빠듯
- 21:9: 창 두 개 여유 있음
- 32:9: 창 세 개도 가능
듀얼 모니터를 쓰던 사람이 21:9·32:9로 옮기는 이유가 여기 있다.
영상 콘텐츠 차이
대부분 유튜브·넷플릭스 콘텐츠는 16:9 기준. 21:9 모니터에서는 좌우에 검은 띠가 생긴다. 영화 콘텐츠는 21:9 비율로 제작된 경우가 있어 21:9 모니터에서 화면 가득 표시된다.
게임에서의 차이
게임은 21:9·32:9 지원이 많아졌지만 모든 게임이 지원하는 건 아니다. 일부 경쟁 게임은 21:9에서 시야 제약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 본인이 자주 하는 게임이 어느 비율 지원인지 확인 필요.
실측 한 번 비교해 보기
비율과 인치만 알면 가로·세로 실측이 나온다. 화면비율 계산기로 27인치 16:9, 27인치 21:9 두 가지를 넣어 보면 차이가 한눈에 보인다.
그래서 어느 쪽?
- 영상 시청 위주 → 16:9
- 한 화면 멀티태스킹 → 21:9
- 듀얼 모니터 대체 → 32:9
본인 사용 패턴에 맞춰 비율을 고르면 후회가 적다. 모니터 화면비 계산기를 한 번 써 보면 어느 쪽이 책상에 들어맞을지 손에 잡힌다.
마무리
비율 차이는 사양표만 봐서는 감이 안 온다. 한 번 실측을 비교해 보면 차이가 생각보다 분명하다.